재난·교통·생활안전 등 비대면 교육 인프라 구축
가정안전 VR콘텐츠 등 가상체험 프로 확대 추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연 5만명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안전체험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스튜디오는 효율적인 온라인 안전교육 실시를 위한 것으로, 안전체험교육관 중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비한 것은 송파구가 전국 최초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다양한 온라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3월 온라인 스튜디오 설치를 완료하고 미취학아동부터 어른까지 체계적인 비대면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온라인 안전교육은 ▲재난안전교육(지진?화재 발생시 대피방법) ▲교통안전교육(보행안전 및 사각지대, 보호장구 알아보기) ▲위생안전교육(올바른 손씻기와 이닦기, 마스크 착용 방법) ▲선박안전교육(선박 내 구명용품 사용방법 및 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생활안전교육(식사예절, 올바른 식습관 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안전교육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 1일 2회 운영된다.

1회당 5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구는 교육관 가정안전관을 활용해 ▲가정안전 VR(3D) 가상체험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련 인프라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의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어린이 등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http://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0846318540